CTS 뉴스방송

앵커 : 지난주 길거리 마닐라 노숙자들을 돕는 필리핀한인교회의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앵커 : 이번엔 노숙자 합숙소의 지원 요청으로 또 다른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 윤여일 통신원이 전합니다.

노숙자들을 위한 구호물품이 차에 한가득 실립니다. 마닐라 거리의 노숙자를 섬기는 마닐라임마누엘교회가 또 다른 노숙자 합숙소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겁니다.

INT 조현묵 목사 / 마닐라임마누엘교회

마닐라 시는 거리에 넘쳐나는 노숙자들을 통제하기 위해 노숙자 임시 합숙소를 마련했습니다. 노숙자들에게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섭니다.

INT 조현묵 목사 / 마닐라임마누엘교회

마닐라 시가 노숙자들을 위한 임시 공간을 마련했지만 생활하기 위한 음식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 노숙인들은 한국교회에 감사를 전하며 꾸준한 관심을 기대합니다.

INT 루에나 알카조 (48세) 노숙자 / 필리핀 마닐라

INT 아랄린 알메다 (43세) 노숙자 / 필리핀 마닐라

도시가 봉쇄돼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