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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 난민기획 [난민의 시대, 선교와 마주하다] – 난민 선교, 한국의 상황은?

2020-04-02

앵커: CTS 난민기획 [난민의 시대, 선교와 마주하다] 오늘은 그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전 세계 속 난민 문제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닌데요.

앵커: 한국의 난민상황과 선교, 사역자와 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박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에 난민 신청을 한 인원은 2004년에 148명으로 처음으로 연간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2011년에는 1011명, 2015년 5711명, 2017년 9942명, 2018년 1만6173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5월까지 5400여명이 난민신청을 했고 하반기까지 고려하면 누적 난민 신청자는 6만 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적게는 수개월부터 몇 년까지 걸리는 난민 심사 기간. 한국인 사역자들은 난민 심사 절차부터 심사 이후 정착까지 돕고 있습니다.

INT 이호택 대표 / 피난처

늘어나는 한국 내 난민의 현실 가운데 한국세계선교협의회도 난민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난민실행위원회를 발족, 디아스포라 레퓨지 센터를 마련해 난민 선교의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나선 겁니다.

INT 김종일 선교사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난민선교 실행위원회

이러한 노력에도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는 난민들을 절벽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언어의 한계로 정보를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죽음의 공포에 몰려 있다는 것.

사역자들은 교회가 편견을 넘어 다가간다면 난민들이 벼랑 끝에 선 지금, 복음이 흘러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INT 정연주 선교사 / 희망의 마을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한국의 난민들. 이들의 영혼구원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한국교회의 관심이 요청됩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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