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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선교 30년을 논한다! 공산권 선교에 주목하는 이유

2019-10-09

특별히 이번 심포지엄은 공산국가인 북한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공산권 선교와 타 종교권에 대한 선교전략이 논의돼 더욱 주목받았는데요.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김덕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복음화율 500%를 이룬 나라, 베트남의 선교 전략과 의미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교회 베트남선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무엇보다 비라카미선교회의 선교전략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습니다.
발제자들은 비라카미사랑의선교회의 지난 30년의 사역은 타종교지역과 공산국가에서의 선교전략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점에 모두 동의했습니다.
또 베트남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종교적 상황에서 병원과 학교 등 사회 선교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효과에 대해 주목했으며, 특별히 300개가 넘는 교회 재건과 건축을 통한 거점사역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int조은식 교수 / 숭실대학교

특별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은 현지인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베트남 교회를 위한 주문입니다.
발제자들은 우선 베트남이 비라카미 지역인 라오스와 캄보디아 미얀마 복음화를 위한 거점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한 현지인 목회자 양성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또 효과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통과 정부 정책 등 비라카미 지역의 서로 다른 환경과 사회적 상황에 맞춘 교육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int구성모 교수 / 성결대학교

자연 환경에 맞춘 선교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비라카미 지역에 맞는 비즈니스 선교모델 개발이 강조됐으며, 특별히 베트남을 비롯해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농업선교와 공적개발 원조 등, 현지 환경과 연계한 선교 모델 개발을 주문했습니다.

int정종훈 교수 / 연세대학교

이밖에도 더욱 늘어날 교회와 현지인 성도들을 주목하며, 비라카미 지역의 선교 기관과 단체들간의 협력선교도 논의됐습니다. 또 50개가 넘는 베트남의 소수부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각 나라와 지역별 자신학회 육성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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