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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 한국을 찾은 해외입양인

2019-07-12

앵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문화와 언어를 잘 모르고 자란 아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입양인들인데요. 그런 해외입양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효완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을 찾은 한 무리의 관광객들. 사진에 행복한 순간을 담습니다. 전통의상도 입어보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합니다.

한국을 찾은 이들은 어릴 적 캐나다로 입양된 아이들과 그들의 양부모들입니다.

이번엔 요리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고기도 볶아 만든 음식은 불고기. 모국에서 다양한 경험이 즐겁기만 합니다.

INT에이든 랭 / 캐나다 입양인

INT크리스틴 랭 / 캐나다 양부모

지난 1일 캐나다한인입양회와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의 주관으로 모국방문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두 단체는 2년마다 캐나다에 입양된 아이들과 양부모를 초청해 입양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양부모는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은 입양가족 40여명은 2주간 서울을 시작으로 파주DMZ, 민속촌,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정애리 회장 /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INT김만홍 목사 / 캐나다한인입양회

자신이 태어난 나라지만 낯선 땅 한국을 찾는 해외입양인들. 한국교회가 사명을 갖고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길 소망합니다. CTS뉴스 구효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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