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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양말 100만켤레 보내기

2019-01-02

앵커: 요즘 하루하루가 참 춥습니다. 역대급 겨울추위 예고에 걸맞는 날씨가 아닌가 싶은데요. 겹겹이 옷을 입어도 추운 이 날씨에 북한 주민들은 양말도 신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잖다고 알려졌는데요.

앵커: 얼어붙은 아이들의 발에 신겨줄 양말을 보내기 위한 사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역대급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작년 10월, 재작년보다 15일 앞서 첫 눈이 내리고 영하권에 일찍 접어드는 등 추위가 일찍 다가왔습니다.

겹겹이 옷을 입고 중무장을 해도 바람이 스며들어올 정도. 하지만 북한주민들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월동준비에 공을 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박준철 집행위원장 / 북한어린이양말 100만켤레 보내기 운동본부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연합회는 ‘북한어린이양말 100만켤레 보내기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한민족통일연합회 원종민 이사장이 추진위원장, 박준철 경기지부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운동본부는 4세에서6세, 7세에서 9세, 11세 총 세 연령대의 양말을 남녀용으로 각각 제작할 계획.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실용성과 외관을 두루 갖춘 양말을 아이들 품에 안기겠다는 각옵니다.

북한 측과의 협상과 양말 제조 회사 선정, 홍보와 8억원의 예산 모금까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정들이 많은 상황. 박준철 집행위원장은 북한 연탄나눔과 수해물품 전달 등 북한 사역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박준철 집행위원장 / 북한어린이양말 100만켤레 보내기 운동본부


추운 겨울 북한 아이들의 얼어붙은 발에 따뜻한 온기를 신겨 줄 양말 나눔. 그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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