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해외 선교사들의 큰 고충 중에 하나가 바로 선교지에서 자동차가 망가졌을 때라고 합니다.

앵커: 해외 선교사들의 자동차를 수리해주며 섬기는 특별한 선교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필리핀에서 윤여일 통신원이 전합니다.

필리핀 선교사들의 자동차를 수리해 주는 자동차선교회가 필리핀에서 10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인선교사와 헌신된 한사람의 성도에 의해 시작된 사역이 20회차를 맞이했습니다.

INT 이설웅 선교사 / 필리핀 자동차선교회

길가 도로에서 시작된 첫 자동차수리 사역은 현재 자동차를 수리하기 적합한 장소를 공급받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장소에서 진행되는 사역으로 여전히 수리를 위한 장비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INT 이설웅 선교사 / 필리핀 자동차선교회

한편, 차량수리의 혜택을 받는 선교사들은 특히 해외에서 믿고 수리를 맡길 수 있는 부분에 감사합니다. 또한 자동차 수리를 통해 실질적으로 선교사가 선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에 더 큰 감사를 전합니다.

INT 최학정 목사 / 마닐라한빛교회
INT 장석희 선교사 / 산본새빛교회 필리핀 파송

자동차 수리 선교를 원활히 펼치기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헌신된 전문 정비사가 있기에 사역은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역자들은 앞으로 더 큰 비전을 가지고 이 사역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INT 강주태 집사 / 김해동부교회
INT 박성수 대표 / 블루핸즈 서김해서비스

자신의 분야에서 받은 달란트를 통해 섬김을 실천하는 자동차선교회가 더욱 확장되길 기대합니다. 필리핀 안티폴로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