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중고등부 교육 심포지엄

2005-11-01

교회마다 청소년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기울이지만 그에 비해 청소년부서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사는 청소년을 향한 선교,
CTS 대구방송 김태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21세기 선교전략에서 중요한 분야라고 볼 수 있는 청소년 선교.
하지만 급속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교회마다 청소년의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C.G.>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997년에서 2002년까지 중고등학생 인구수가 평균 11% 감소한 것에 비해 교회학교 청소년 수는 6년 사이 무려 31.9%나 감소했고, 앞으로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청소년 사역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인터넷과 영상이 주도하는 청소년문화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마땅한 대안조차 마련치 못한 실정입니다.

INT> 황성건 목사 / 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
“교회는 청소년 문화에 대한 복합적이고, 마치 타 문화권에 선교하는 것과 같은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미 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대구청소년 교육선교회는 현재 청소년 선교의 실제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 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현직 학교교사와 청소년 담당 목회자들은 사례발표를 통해 현재 청소년 사역의 문제점은 청소년들이 주로 생활하는 가정과 학교, 교회간의 연계성 부족과 전문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전문가와 프로그램의 부족, 또한 기성세대의 무관심이라고 밝혔습니다.

SOT> 황윤선 목사 / 대구 SE학원전도대 대표
“교회문화와는 완전히 이질적인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선 교회와 학교 교목,신우회, 선교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고 처음 교회에 오는 청소년들의 문화충격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의 청소년선교는 목회자와 당회, 교사들의 인식변화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향한 관심과 투자, 교회와 선교단체,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황성건 목사 / 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
“청소년들 자기들만이 만들 수 있고, 그들만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금 이 세대에 대해선 급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하신 예수님. 그 가르침을 따라 한국교회의 미래인 청소년을 향한 헌신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CTS대구방송 김태원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