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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학술강좌

2005-10-10

동북아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효과적인 선교의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21세기 동북아의 미래와 기독교를 주제로 열린 언더우드 학술강좌 소식,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미래와 지역 복음화를 위한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이날 강연을 맡은 참석자들은 동북아시아의 협력을 위해 기독교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모두 인식을 같이하고 각 나라의 우후증진을 위해 정치적인 접근보다는 신앙적인 교류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INT 콘도 카쓰히코 박사 / 동경신학대 교수
(동북아 시민사회의 세계화를 생각할 때 경제적, 정치적, 예술적, 스포츠적 교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는 교제는 기독교적인 교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

또 동북아시아는 세계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가 많다면서 각 국가 간 화합을 위해 교회는 섬김과 나눔 사역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콕나이왕 목사 / 전 홍콩기독교협진회 총무
(21C는 세계화의 시대입니다. 21C는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이 있는데 부정적 영향으로는 빈부의 격차나 문화적가치의 파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이러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더 고민하고 이러한 논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독교가 급진적인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가 동북아 선교를 위한 교두보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야 주장도 있었습니다.

INT 권오승 교수 / 서울대학교

또 선교적으로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는 북한 선교를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선교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복음전파는 물론 북한지원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INT 유경식 교수 / 한양대학교

이밖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나라 기독교인들의 학술대회와 스포츠 교제 등 교류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Standing - 한편 이번이 42째인 언더우드 학술강좌는 국내는 물론 세계선교를 위한 전략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로 활성화될 계획입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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