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가 희망입니다], 오늘은 영성 교육과 엘리트 교육에 집중하는 대안학교를 찾아가봤습니다.

앵커: 다음세대를 복음의 비밀병기로 키우겠다는 열방 아카데미, 어떤 학교인지 장현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등교를 마친 학생들. 기도로 아침을 엽니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대안학교 열방아카데미, 공부에 앞서 큐티와 성경 구절 암송으로 영성을 먼저 키웁니다.

Int 이예서 학생 / 열방아카데미 중학교 2학년
일반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은 하는 말이랑 하는 생각 그리고 약간 생활 패턴이나 그런 게 완전히 다르잖아요 너무 무너지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수업, 원어민 교사의 영어 수업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 같은 시간 다른 교실에서는 중학생들이 영어 말하기 경연을 펼칩니다. 수학이나 과학 과목은 직접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교과목 명도 사고력 수학, 실험 과학입니다.

Int 김혜경 교사 / 열방아카데미
아이들이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아이들에게 주고 항상 따듯하게 아이들을 대해줘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표현하고 또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모든 선생님들께서 그런 것들을 배려해 주시고 함께 기도하면서 섬겨주시고 계십니다

점심시간 전, 예배는 전 학년 필참입니다. 오후에는 텃밭을 가꾸는 등 전체 학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활동 시간이 있습니다.

Int 오세준 학생 / 열방아카데미 중학교 2학년
저희가 하우스라고 해서 초등 1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전 학년이 여섯 개 팀으로 구성돼서 나눠져 있거든요 저도 하우스 리더를 맡고 있는데 제가 초등학생 친구들하고도 어울릴 수 있고 다른 학교들과 다르게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열방아카데미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 육성이 목표인 만큼 영성 교육과 엘리트 교육을 강조합니다. 집중적 교육을 위해 소수 학생 운영 원칙도 지키고 있습니다.

Int 이경만 교장 / 열방아카데미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을 더 잘할 수 있게 하고 잘 못하는 과목도 따라갈 수 있게 그래서 개별화 교육이 저희 교육의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고 하나님의 제자들이 국가의 엘리트가 돼서 그 사람들이 사회를 이끌고 나가고 기독교 세계관을 전파하는 그러한 모토를 만들자 (노력합니다)

열방아카데미 대표이자 열방교회를 담임하는 최정일 목사는 “다음세대가 학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사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Int 최정일 대표 / 열방아카데미
하나님 안에서의 영성 발전이 지성을 만들고 실력을 만들고 또 대인 관계에 있어서 사람들의 관계의 기술을 만들어서 이 시대를 움직여갈 수 있는 하나님의 비밀병기가 되어 줄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대안학교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인 것 같습니다

성경적 교육관에 기반한 소수 정예 대안 교육, 다음세대에게 영성에 기초한 학습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