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세대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과교육 방식들이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러한 가운데 영어와 신앙을 접목시킨 공과교재를 개발한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학습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하브루타’. 반복 읽기를 통해 말씀을 삶에 체득하는 ‘하가다’. 두 가지 유대인 교육방식이 성경공부와 만났습니다.

특히 영어로 배운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성경 이야기를 영어로 읽고, 단어를 익힙니다. 영어학습과 성경공부가 동시에 이뤄집니다.

INT 선효경 박사 / LCW 영어교육연구소
조기영어교육과 말씀교육은 비슷한 점이 많아요 우리 하나님의 말씀도 그냥 눈으로만 읽고 머리로만 들어가는 말씀은 저희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어요 자꾸자꾸 듣고 내 입으로 발화하다보면 이 말씀이 내 마음에 무기로 쌓여지고 쌓여진 말씀이 어느 정도 임계점에 이르렀을 때 내 삶으로 적용된단 점이 (영어와 신앙교육의 공통점입니다)

단원별 주제문장과 핵심 단어가 적혀있습니다. 영어로 된 문장에 멜로디를 붙인 노래, 성경 스토리를 담은 동영상 자료. 영어 전문교육기관 교재 형식이 공과교재에 녹아있습니다.

교회에서 영어로 만든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것이 지금의 RTA 영어성경교재를 만들었습니다.

INT 차진숙 작가 / RTA 영어성경 일러스트레이터
처음에 교회에서 필요로 해서 만들게 됐어요 (영어 성경 교육과) 관련해서 말씀을 가르치려다 보니까 마땅한 교재가 없더라고요 한 개 두 개씩 선생님들이랑 아이들이랑 아이디어 회의도 하면서 만들게 됐어요

영어와 성경공부 모두 어렸을 때부터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가정에서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교회모임보다 가정예배 형태가 중요해지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차진숙 작가 / RTA 영어성경 일러스트레이터
일단 아이들이 즐겁게 (성경공부 했으면) 좋겠어요 교회에서도 즐겁고 가정에서도 즐겁고

INT 선효경 대표 / LCW영어교육연구소
다음세대 문화를 가정에서부터 담당해줘야 합니다 대형교회들뿐만 아니라 크리스천 가정에서도 다음세대를 위한 콘텐츠들 프로그램들이 연구 개발될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음세대 리더십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성경공부 방식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이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