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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교육⑩ - 온라인·가정 교육에서 방향 찾는 교회학교

2020-08-18

앵커: CTS뉴스는 8월 한 달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목회, 선교, 교육, 환경 등 각 분야별 현황과 대안들을 고민하기 위한 기획보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앵커: 오늘은 교육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시간으로,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는 교회학교들의 사례를 알아봤습니다. 장현상 기자입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신앙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던 교회학교. 감염 우려로 모임이나 단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타개책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이었습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많은 교회학교가 예배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거나 온라인으로 예배 실황을 방송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워십 영상을 제작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SNS를 큐티 나눔과 성경 공부의 장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가정과 연계한 신앙 교육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가정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하고 중요한 교육의 터라는 측면에서입니다.
다음세대 신앙 교육을 위한 3분 메시지 콘텐츠 제작 등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 사역을 강화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교회학교도 다음세대가 삶에서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가정예배를 돕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Int 김남준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교회학교 교장

중앙성결교회의 경우 여름교육 가정활동자료, 소망상자를 제작해 여름성경학교에 쓸 수 있는 만들기 재료 등을 담았습니다. 다음세대가 집에서도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겁니다. 중앙성결교회 측은 “현 시대에 맞는 다음세대 계절교육이 필요하다”며 “가정도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교회학교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비대면성이 높아지고 작은 단위의 모임이 선호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가정 신앙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nt 이의용 소장 / 교회문화연구소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회학교가 온라인 사역의 확대와 가정과 연계한 신앙 교육으로 미래 다음세대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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