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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도 세워져가는 다음세대

2020-07-10

앵커: 코로나19로 예배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되면서 많은 성도들과 다음세대들이 온라인 매체를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기회를 통해 공예배의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 됐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속에서도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충남 아산의 한 교회를 이슬기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1984년 교회학교 교육지도를 시작으로 다음세대 교육을 전문적으로 섬기고 있는 오혜선 교육사는 다음세대 아이들이 주일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고 주일학교를 통한 다음세대 교육이 어려워진 이번 코로나19를 기회로 삼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신앙의 내용을 전달하기가 힘들었는데 영상을 통해 전달해야 할 내용을전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래서 모이는 것이 힘든 상황이지만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기도를녹음하고 찬양을 부르고 율동을 찍으며 아이들의 주일예배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Int 오혜선 교육사 / 온양제일교회
 
아이들에게 영상으로 예배를 전달하게 되면서 매주 드렸던 주일 예배보다 준비 시간도 더 길고 힘이 들었지만 주일예배한 시간을 통해 채울 수 없었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시간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찍은 영상이 부모들에게 보내지고 부모들을 통해 자녀의 신앙 교육의 주체가 되는 시간이 된 것입니다.
 
Int 오혜선 교육사 / 온양제일교회
 
모이는 것이 어려운 이때 한국교회 그리고 다음세대의 위기라고 말하지만 오혜선 교육사의 섬김처럼 위기를 기회로삼아 예배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음세대를 향한 신앙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int 오혜선 교육사 / 온양제일교회
 
CTS뉴스 이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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