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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야

2004-01-14

\"가정의 해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해온 아버지 학교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버지학교는 전도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희경 기자의 보돕니다.

한 가정에서 아버지는 가정의 행복과 희망을 만들 수도 있고 가정을 파멸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립니다. 아버지에게 성경적 남성상을 심어주고 결혼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아버지 학교는 지난 8년 동안 3만 3천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국내 54개 지역과 해외 12개 지역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3일 양재동 횃불센터에서는 아버지 학교를 수료한 아버지들과 그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버지 학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되새기는 비전 나이트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많은 아버지들의 우렁찬 구호 소리와 비장한 표정에서 바른 가장이 되겠다는 그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들이여, 화해자가 되십시오’ 라는 2004년 슬로건 선포와 함께 하용조 목사는 아버지 학교는 성령님이 하시는 운동이며 사회운동이라며 격려했습니다.

SOT/하용조 목사 /온누리 교회

특히 지난 11월 처음으로 실시된 여주 교도소 아버지 학교가 소개됐습니다. 교도소 아버지 학교는 재소자들에게 자신이 아버지이며 아버지의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일깨워줬습니다.
한편 군과 학원 그리고 일본과 러시아 등 해외현지인들을 위한 아버지 학교가 열리는 등 더욱 활동 폭을 넓히고 있는 아버지 학교는 사회와의 접촉점이며 무엇보다 전도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김성묵 장로/ 아버지학교운동본부장


가정의 문제는 사회문제이고 이는 곧 교회가 안고 가야해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가장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 아버지 학교를 통해 더 많은 아버지들이 가정의 부흥을 일으키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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