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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성폭행 사건, 발생 원인과 대책은?

2019-12-16

앵커: 얼마 전 한 학부모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진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 6살 아이들이 사건에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죠.

앵커: 현재도 진행 중인 이 사건. 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박세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지난 12월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부모의 글입니다.
6살 된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또래 남자 아이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는 어린이집 CCTV 영상 확인 결과 딸아이의 진술과 일치하며 병원에서도 딸아이의 주요 부위 상처치료를 권고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해 아동과 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처벌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의 부모는 “문제 행동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사실이 부풀려졌으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이번 청원을 접한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호기심을 벗어난 끔찍한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차례 행해진 의도적인 일이었다는 것.

대부분의 여론은 바른 성교육의 부재가 이번 사건을 불러왔다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기독교계는 다소 입장이 다릅니다.
교육적인 부분이 해결책으로 강조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동성애를 포함한 급진적 성교육과 나이에 비해 너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성교육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전화 INT 김애란 소장 / 참교육 바른인권 연구소

미디어에 의한 영향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영아기부터 무분별한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기. 노골적인 영상들로부터 흘러 들어가는 위험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립니다.

전화 INT 최경화 소장 / 다음세대교육연구소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어린이집 성폭행 청원. 다음세대를 위한 우리사회의 책임있는 행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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