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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의 절대 연대관련 기술 개정돼야”

2019-12-09

앵커: 모든 생물이 진화에 의해 저절로 생겨났다고 믿는 진화론. 현행 교과과정에서는 진화론을 정설인 것처럼 교육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앵커: 최근 한 단체가 오래된 태양계와 지구 연대의 핵심 증거로 과학 교과서에 기술돼 있는 ‘절대 연대’에 대해 문제제기에 나섰습니다. 김인애 기자의 보돕니다.

고등학교의 과학 교과서 지구과학Ⅰ입니다. 절대 연대에 대한 정의가 마치 고신뢰 과학적으로 증명된 듯이 매우 단정적으로 기술돼 있습니다. 방사성 연대 추정법 또한 다른 모든 자연과학적인 방법과 마찬가지로 한계성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변의 진실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가 태양계와 지구가 오래됐을 것이라는 핵심적인 증거로 ‘절대 연대’를 기록한 현행 과학 교과서가 잘못됐다며 개정을 요구하는 10차 청원서를 교육부 등에 전달했습니다.

INT 백현주 사무처장 /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이처럼 국내 통합과학과 지구과학Ⅰ‧Ⅱ 교과서가 기술하고 있는 인류 진화에 대한 내용은 많은 오류를 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미 잘못된 것으로 밝혀진 내용까지 여전히 가르쳐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화론자들 사이에서도 그냥 새와 공룡일 뿐이라고 결론 내리며 큰 이견을 보이고 있는 '시조새’에 대한 부분을 화려한 이미지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생대에 생성되었다는 단정적인 기술이 수능시험 문제로까지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종교를 떠나서 살펴보더라도 올바른 과학적 사고방식을 키워 주어야 하는 과학교육의 목적과 취지에도 맞지 않는 부적절한 교육이라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전문가들은 “오류로 드러난 이론은 즉각 삭제하고, 이론의 여지가 많은 내용들도 함께 소개해 학생들이 사고하며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백현주 사무처장 /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비진리와 진리의 충돌이 너무 버거워 어느 곳에서도 반응하지 못하고 있는 다음세대들. 올바른 길로 안내해 줄 대안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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