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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 한동글로벌학교

2019-12-04

앵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외국어 교육으로 기독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 기독대안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앵커: 초중고 통합 학력 인정 기독교 대안학교인 한동글로벌학교를 찾아 학교의 교육관과 성장 이유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이곳은 경상북도 포항 한동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한동글로벌학교입니다 이곳 다음세대들은 과연 어떤 수업을 받고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똘망똘망 귀여운 초등학생들의 영어수업, 한국말은 들리지 않습니다. 자신 있게 영어로 교사와 소통하고 발표하는 학생들. 중학생들의 과학 수업은 어떨까? 자유롭게 앉아 수업에 필요한 공식을 영어로 배웁니다.
이번엔 쿵쿵 신나는 소리를 따라가 봅니다. 음악 수업 중인 학생들, 음악에 맞춰 컵으로 박자를 만들고 율동 등 몸짓을 더합니다. 친구들과 웃는 음악소리 자체가 또 다른 음악이 됩니다.

Int 박소율 학생 / 16세 한동글로벌학교 9학년

Int 최주원 학생 / 16세 한동글로벌학교 9학년

1998년 한동대학교 교수들이 캠퍼스에서 공동체적 홈스쿨을 만들면서 시작된 한동글로벌학교의 역사. 부르심 받은 다음세대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길러 세상으로 보낸다는 가치관 아래 성장하며 초중고 통합 학력 인정 기독교 대안학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 박혜경 교장 / 한동글로벌학교

한동글로벌학교가 기독교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는 채플과 성경 교과, 학급 경건회 등의 커리큘럼을 이어온 점에 더해, 학생을 받을 때 실시하는 부모 면접이 기여했습니다. 가정과 학교 사이에 기독교 가치관이 끊기지 않도록 입학 전 부모의 교육관을 확인하는 겁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한동글로벌학교는 학교 이름에 걸맞게 외국어 교육에 중점을 둡니다. 다수의 교과는 영어로 진행되며 중국어 등의 교과도 개설돼있습니다.

학교가 캠퍼스 내에 있다는 점은 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생들은 기독교 정신의 대학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다 대학교 도서관 등의 시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 외국인 교수들이 사용하는 아파트를 활용해 외국인 교사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도 용이합니다.

Int 박혜경 교장 / 한동글로벌학교

한동글로벌학교 박혜경 교장은 대안학교의 경우 능력 있는 교사 수급 문제가 늘 과제라며, 한동글로벌학교의 경우 “신앙이 좋은 교사에게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에게는 교사 훈련으로 기독교 교육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좋은 선생님을 만난점과 더불어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또래와 어울려 교육 받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 송영인 / 11세 한동글로벌학교 4학년

Int 황민준 / 13세 한동글로벌학교 6학년

기독교 교육관을 바탕으로 초중고 교육을 아우르는 한동글로벌학교, 외국어 교육을 강조하는 커리큘럼과 주어진 인프라 활용으로 학력 인정 대안학교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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