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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고 폐지로 일반고가 살아날까? ] CTS칼럼 - 아홉길사랑교회 김봉준 목사

2019-07-25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교육에 관해 말씀 나누겠습니다. 교육은 우리가 알다시피 백년대계요 국가 엘리트를 양성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자사고를 죽이면 일반고가 살아날까요? 다른 말로 한다면 육군사관학교를 죽인다고 ROTC나 제 3사관학교가 살아날까요? 육사는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는 기관입니다. 그것을 죽인다고 해서 뛰어나다고 해서 죽인다고 나머지가 살아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사고에 대해서 귀족학교니 엘리트학교니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자사고 때문에 일반고가 죽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사고가 그렇게 나쁘다면 언론보도에 의하면 18명 장관 중 12 사람이 자신들의 자식들을 자사고나 외고에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부총리 통일부 장관 외교부장관 등등 많은 장관들이 18명주 12명이 자사고 혹은 외고에 보냈습니다. 대통령의 딸도 외고 출신입니다. 총리 아들, 민정수석 따님 둘 다 외고 출신입니다. 정책실장 혹은 특히 서울시 관련 교육감의 두 자녀 모두가 외고 출신입니다. 그 학교가 그렇게 몹쓸 학교인데 왜 그렇게 자사고 혹은 외고에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보니 자사고나 특목고 엘리트 양성학교 인데 공부하는 아이들은 더 공부를 하기 위한 기관인줄 압니다.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이나 중국도 엘리트 교육을 합니다. 김일성 종합대학 김책공대 평양 미술 혹은 예술학교 등이 있습니다. 대안을 가지고 자사고를 죽이면 괜찮아요. 대안도 없이 무조건 죽이려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내년도 총선과 관련이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자사고 비율이 전국 고등학교 2400개 중 6%밖에 안 됩니다. 특목고 까지 합치면 10%조금 넘습니다. 그러면 10대 90입니다. 다시 말해 1대 9입니다. 어느 쪽이 표가 더 많을까요? 일반고 부모들의 표를 의식해서 무조건 자사고를 죽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내년되면 고3도 선거권을 주자고 정치권은 이야기합니다. 내년도 4월 총선 때문에 이 나라 대한민국의 엘리트교육을 죽이겠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자사고 특목고 죽인다고 일반고가 살아날까요?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CTS칼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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