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애니메이션은 다음세대를 비롯해 모든 세대가 재밌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죠.

앵커: 수준 높은 기술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담아내는 애니메이션이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장현수 기자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2020년 애니메이션 영화의 입장권 수입은 64억 달러, 우리 돈으로 7조 5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장하는 애니메이션 시장 속에서 양질의 기독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스튜디오를 지향하며 영화 특수효과 분야를 개척해가는 회사 모팩이 예수의 삶을 다룬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것.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예수의 생애’는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자녀를 위해 쓴 작품으로, 작가 사후 64년이 지나 발견됐습니다. 영화 속에서 찰스 디킨스는 막내아들 월터에게 예수의 일생을 들려주며 돈독하고 끈끈한 부자관계를 회복합니다.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그림체와 영상미로 제작 중인 작품인 만큼 감독, 촬영 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트 디렉터 등 주요 제작진에 각 분야 유명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예수의 생애’ 장성호 감독은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기술로 왕으로 오신 예수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Int 장성호 감독 / (주)모팩 대표이사

2021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예수의 생애’. 제작진은 "모든 문화를 초월할 수 있는 보편성을 띠는 예수 이야기를 다국어 더빙을 통해 북미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에 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장성호 감독 / (주)모팩 대표이사

한편 모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CTS기독교TV는 ‘예수의 생애’를 한국교회는 물론 해외 기독교방송 미디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보급하고 양질의 기독 콘텐츠 부가사업을 활성화해 복음사역에 나설 전망입니다.

해외 작품에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으로 예수의 삶을 그리는 3D 애니메이션, 전 세대와 전 세계에 재미와 함께 복음의 감동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