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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도 우리 다음세대입니다”

2019-06-07

앵커: 통일 한국의 주역이죠?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남한 사회에 대한 적응과 교육 수준에 대한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소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현실을 취했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쉽게 알 수 없는 북한 청소년들의 교육 실태. 과연 북한 청소년들의 교육 수준은 어떨까?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는 통일부 하나원. 그 안에는 탈북민 청소년 예비학교인 하나둘학교가 있습니다. 하나둘학교 파견교사 남현욱 씨는 “탈북 청소년들의 교육수준이 한국 청소년들과 심하게 벌어져있다”고 말합니다.

Int 남현욱 파견교사 / 하나둘학교

12주 동안 진행되는 하나둘학교의 수업으로 탈북 청소년들이 지식을 얻는 동시에 꿈을 꿀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교사들. 탈북 청소년들과 겪은 인간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도 한국의 청소년들과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고 말합니다.

Int 남현욱 파견교사 / 하나둘학교

남 씨는 “교육계와 한국교회의 탈북민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지만, 실제로 탈북민과 생활해본 사람들의 호감도는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탈북민들이 한국사회에서 무리없이 어울리며 각자의 역할을 하려면 그들에 대한 교육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한국교회가 단순한 탈북민 지원 사역에서 나아가 탈북 청소년들이 자립하고 공부하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소외되고 어려운 자들을 돕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Int 남현욱 파견교사 / 하나둘학교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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