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시간입니다. 작은 교회들이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과 인력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앵커: 교회는 작지만 체계적인 영어와 성품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의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평일 저녁, 교회 안에서 영어회화 수업이 한창입니다. 선생님이 알려주는 영어단어를 반복해 따라하며 발음과 뜻에 귀를 기울입니다. 이어 학생들이 2인 1조로 영어문장을 나눕니다.

SOT

학생들에게 교회에서의 특별한 영어수업은 그 어느 때보다 신나는 순간입니다.

INT 정선아 (11세) / 성문교회
INT 이선우 (18세) / 성문교회

10년 전 영어공부방을 운영 해온 성문교회는 이해중심의 교육에 한계를 겪었습니다. 이후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교육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교육선교단체인 솔로몬에듀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절대영어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절대영어는 CCPA의 6가지 기법을 통한 영어 말하기 훈련으로, 강사와 함께 하는 전체 이론수업과 1:1 영어회화학습, 속독 등 다양한 교회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성문교회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상가건물 지하시설이 많은 교회 상황에 맞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INT 한바울 목사 / 성문교회

성문교회는 학업뿐만 아니라 영성과 인성, 지성, 덕성, 체성을 다음세대들이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단을 창단해 매주 토요일 축구경기를 통해 건강한 체력과 동질감을 갖게 하고, 악기 레슨반을 운영해 감성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또,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해 체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는 동시에 문화와 복음선교사로 세우고 있습니다.
꾸준히 계속 해 온 교육은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에서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수석 졸업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겁니다.

INT 신다례 청년 / 성문교회
INT 박수빈 청년 / 성문교회

성문교회의 체계적인 영어와 성품 교육을 통해 큰 꿈을 갖게 된 다음세대들. 이들이 기독교세계관을 가지고 세계를 품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