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요즘 뜨는 다음세대 프로그램 - 그로잉 252

2019-03-18

앵커: 출산율 저하와 교회학교의 감소, 학생들의 교회 이탈 등 다음세대에 대한 고민은 한국교회가 꼭 풀고 넘어가야할 과제인데요.

앵커: 기독교 세계관으로 믿음의 다음세대를 키우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교육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예수님을 닮아가자는 가사의 찬양을 율동과 함께 신나게 부르는 아이들. 또래끼리 모인 분반 공부 시간에는 선생님과 질문 적힌 카드를 뒤집어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도 합니다. 이어 성경 인물 아브라함이 살았던 곳을 직접 적어보며 성경도 배웁니다.
하나님 이야기를 들을 때는 직접 이야기 속에 들어간 듯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Sot

아이들이 성경을 배우며 예수님 닮길 꿈꾸는 프로그램, 바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실시하는 ‘그로잉 252’입니다. 3년 6학기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그로잉 252는 다음세대를 위한 전인적 양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34개의 협력 교회에서 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중과 주말에 실시되고 있으며, 기독교적 세계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이름에는 자란다는 뜻의 그로잉과 예수의 성장에 대한 성경 구절인 누가복음 2장 52절의 의미가 담겼습니다. 성경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참가 학생들이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생각하고 삶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실천하도록 돕는 게 교육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Int 우예진 과장 / 한국컴패션 교회협력팀

학생들이 교회 밖에서도 교육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로잉 252는 부모교육과 교사교육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컴패션 측은 부모가 신앙교육을 하지 않으면 자녀의 신앙 성장은 어렵다고 강조합니다. 교사들도 3년 동안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아야하는 만큼 프로그램에 교육자로서 임하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Int 김경숙 / 그로잉 252 교사
Int 김선미 / 그로잉 252 교사

학생들은 성경 내용을 재밌게 알 수 있고, 또 부모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합니다. 또 세계관 훈련을 받은 만큼 학생들은 복음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김성현 / 선한목자교회
이아현 / 선한목자교회

기독교 세계관 훈련을 강조하는 교육 프로그램, 다음세대 문제를 고민하는 한국교회에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