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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연중기획 – 부모 신앙 전수 세대통합예배

2019-02-06

앵커: CTS 연중기획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시간입니다. 다음세대의 참된 신앙교육을 위해 교회와 가정을 연계하는 교육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세대통합예배인데요.

앵커: 세대통합예배를 시도하며 세대 간 균형 잡힌 교회, 강한 신앙 모델을 제시하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경기도 김포 고촌에 위치한 교회. 한적한 전원 교회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주님의보배교회는 13년 간 가정과 교회를 연계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함께 예배드리는 ‘세대통합예배’.
주님의보배교회가 세대통합예배를 시작하게 된 건 개척 당시 공간과 인력 등이 부족해 세대별로 예배를 드릴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섭니다.
성도 80여 명으로 출발했던 교회는 세대통합예배가 교회 전통에 부합하고, 다음세대 신앙전수에도 효과를 보이면서 성도 수가 다소 늘었지만 이 예배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 유영업 목사 / 주님의보배교회

주님의보배교회 세대통합예배는 어린이가 포함된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해 대표기도는 장년부가, 성경봉독은 중고등부와 청년부가, 헌금봉헌은 초등부가 맡습니다. 특히, 예배 전 배포된 ‘자녀들을 위한 설교 요약문’을 통해 유영업 목사의 강해설교가 진행됩니다. 찬양부터 광고까지 순서가 촘촘하게 구성된 긴 예배에 힘들법도 하지만 어린이들은 설교 빈칸을 작성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킵니다.

PIP 이려은 (10세) / 주님의보배교회
PIP 김유음 (11시) / 주님의보배교회

교회는 세대통합예배와 오후 주일학교 공과공부 등 교회에서 진행된 교육이 가정과 이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설교노트가 그 증겁니다. 어린이들은 매주 설교 정리와 가정 기도회, 암송, 성경읽기, 기도제목, 감사내용을 1년 간 이 노트에 기록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설교노트에 격려의 글을 남깁니다.

또, 세대통합예배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13년 째 자녀들과 함께 교회에 나오고 있는 이상진 집사는 “교회 안팎에서 말씀과 예배 중심의 실천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INT 이상진 집사 / 주님의보배교회

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며 신앙을 키우는 교회교육, 어린이들을 참된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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