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잘못된 경남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합니다”

2019-01-30

앵커: 경남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앵커: 지역 기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경남 지역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는데요. 보도에 진수영 기자입니다.

 
SOT> 경남학생인권조례 반대 교계 대표
 
나쁜 경남학생 인권조례 제정반대 경남도민연합과 시민단체 1000여명은 경남도의회 앞 광장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상정 철회를 위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특별히 이번 집회는 8명의 경남지역 교계 대표가 삭발을 하고 통영, 거제, 양산, 고성 등 경남 각 지역 학부모 대표 20명이 손가락을 찔러 혈서를 쓰며 반대의 뜻을 경남도의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INT 이성완 목사/주님의 교회
 
2017년 11월 박종훈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를 발표한 이후 경남 교계는 매일 경상남도 교육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와 기자회견을 가지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강한 반대에도 박종훈 교육감과 도교육청은 공청회를 거쳐 경남도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하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시민단체와 종교지도자 27명도 조례안 발의 금지 가처분 신청을 경남지방법원에 제출했지만 지난 28일 법원은 기각판결을 내려 조례안이 정식 상정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INT 원대연 목사/마산교회
 
경남학생인권조례가 도의회에 상정되면서 도내 학생 60명도 도의원들에게 학생인권조례 반대의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전달했습니다.전달과정에서 도의회 의원들과 반대연합의 충돌이 있었지만 학생들은 김지수 도의장에게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읽고 전달했습니다.
 
INT 황주은/마산여자고등학교
 
학생인권조례 발의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경남지방법원과, 조례제정의 강한 의지를 밝힌 경남 교육청. 시민들의 강한 반대의 목소리에도 경남학생인권조례가 정식 상정될 위기에 놓였습니다.CTS뉴스 진수영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