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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기획 -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교회

2018-10-17

CTS연중기획 <다음세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시간입니다. 어린 자녀에서부터 청소년, 부모세대까지 아우르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교회가 있는데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예뜰순복음교회를 이승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예뜰순복음교회.. 평일이지만, 교회 안에서 생일축하 노래가 들립니다.

이곳은 예뜰순복음교회가 마을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의 엄마들과 함께 만든 ‘어린이 뜨락’입니다.

INT> 최승연 전도사 // 공동육아 ‘어린이 뜨락’

담당2012년 초보엄마들의 육아모임에서 출발한 ‘어린이 뜨락’은 기관에 맡기는 육아가 아니라 마을의 부모들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육아를 꿈꾸며 성장했습니다.

예뜰순복음교회가 교회 공간과 담당자를 지원했고, 건신대학원대학교의 전문가 멘토링이 더해지면서 마침내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으로 설립됐습니다.

‘어린이 뜨락’에 참여하는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미술과 음악, 야외활동 등 ‘엄마표 수업’을 진행하며 즐겁고 유익한 육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INT> 양덕희 // 대전 유성구 신성동

한편, 교회 1층에선 건신대학원대학교 부설 대안학교인 ‘신나는 배움터 두런두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위탁받아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돕는 ‘두런두런’은 현재 4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쉬어가는 오픈팩토리를 중심으로 나를 찾는 프로젝트 수업과 소모임, 길을 찾는 작업장 학교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편안히 선택하고 책임지면서 사회의 공동체 구성원이 되도록 돕습니다.

INT> 박동우 청소년센터장 // 신나는배움터 두런두런

이렇게 교회 안에서 어린 자녀에서부터 청소년, 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교육공동체를 이루면서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 호흡하는‘마을교육 공동체’가 만들어졌습니다.

INT> 안영권 목사 // 대전 예뜰순복음교회

교회가 지역사회에 담을 낮추고, 아이부터 청소년, 부모세대까지 돌보는 일에 힘을 모아 함께 상생하면서 건강한 ‘마을교육 공동체’가 완성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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