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 특별기획 ‘영적 부흥으로 자립하는 교회’ 시간입니다. 미자립교회 가운데 특색있는 교회들을 선정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교회가 있습니다.

앵커 : 일산 세광교회 이야긴데요. 각 교구별로 교회를 선정 교회의 자립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최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세광교회. ‘거룩한 교회, 복음을 세워가는 교회’란 표어아래 4곳의 교회를 네트워킹해 지원하는 ‘복음세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st> 저는 지금 미자립교회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세광교회 앞에 나와 있습니다. 교구별로 섬길 교회를 선정해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세광교회는 5교구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새가족교구를 제외한 4교구에서 각각 특색있는 교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교회들의 재정과 인적 지원은 물론 목회사역, 영적 지도자 훈련 등 교회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광교회 황해국 목사는 “단순히 재정적인 지원이 아닌 인적 물적 지원과 함께 교구식구들이 지속적으로 지원교회에 방문해 섬기고 있다”며, “목회를 돕기 위해 다양한 훈련과 모임을 통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합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황해국 목사 / 세광교회

1교구가 지원하는 필리핀 분토드교회. ‘복음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교회개척을 위한 행정적 절차에서부터 교회 건축과 헌당식까지 마쳤습니다. 또한 필리핀 현지 주민들을 위한 우물만들기 사업, 구제품 박스 보내기, 장학금, 선교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김흥섭 장로 / 세광교회 1교구

군인교회인 25사단 파평산대대 승리교회는 2교구가 헌신하고 있습니다. 군장병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훈련과 병영생활을 응원하고 일대일 신앙 상담과 훈련 등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승리교회 이금순 목사는 “세광교회의 물심양면 지원과 영적훈련을 통해서 사명을 재확인하고 성경적인 삶과 사명의 목적을 다시 재정립하는 등 영적인 힘을 얻었다”며, “군장병들과 자신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금순 목사 / 25사단 파평산대대 승리교회

3교구가 섬기고 있는 파주소망교회. 세광교회와 멘토, 멘티 관계를 유지하며, 물질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전도대를 파송해 부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향후 세광교회는 매주 전도대를 파송할 예정입니다. 파주소망교회 조기호 목사는 “교회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세광교회의 도움으로 회복과 부흥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nt 조기호 목사님 / 파주소망교회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하늘사다리교회는 4교구가 헌신하고 있습니다. 2017년 개척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로 다른 지원교회와 마찬가지로 구역헌금 전액을 모아 전달하고 있으며, 문화센터 컨설팅과 연합구역예배 등으로 소통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올 가을부터는 문화센터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주민들이 교회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신재찬 장로 / 세광교회 4교구

황해국 목사는 “한국교회는 모두 다 똑같은 패턴으로 성장하려 한다”며, “다양한 패턴의 목회유형으로 목회생태계가 복구되는 것이 우선”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황해국 목사 / 세광교회

특색있는 미자립교회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영적 성장과 성숙을 이뤄가고 있는 세광교회. 한 교회의 섬김과 헌신이 자립을 꿈꾸는 교회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