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원로목회자에게 듣는다 - 안홍기 원로목사

2018-12-17

제 이름은 안홍기구요 도신교회에서 시무한 것은 1967년 작은 방에서 집사님 부부와 우리 식구하고 가정예배 드리듯이 시작해서 55평 교회를 짓고 거기서 쭉 사역을 했어요

저는 신학교 졸업하기 전부터 일을 시작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에 시골에 가서 노방전도하고 58년도에 창동교회를 시작했어요 공사 끝내지 못하고 폐결핵이 너무 악화가 되어서 대전 기독교요양원에 가서 입원하고 나올 수 없었는데 제가 나왔어요 주일에 교회에서 종소리만 들어도 미칠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서원의 기도를 그 때 했어요 죽으면 죽으리라 하나님 살려주세요 살려만 주시면 오직 한 길 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한번은 교회 짓기 전 얘기인데 주일날 낯선 할머니가 예배 참석했어요 예배 끝나고 인사를 나눌 때 할머니가 나한테 가까이 와서 목사님 오늘 오후에 시간이 좀 있어요 우리 집에 심방 좀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할머니 따라서 어머니랑 같이 갔어요 할머니가 앞서서 마루에 올라서면서 얘야 목사님 오셨다 근데 할머니 따라 들어갔는데 사람이 보이질 않아요 할머니가 들어가면서 불을 켰는데 거기서 사람이 나오는 거에요 명동 성모병원에서 나에게 사형선고를 내렸어요 저는 불과 얼마 못 살 사람이에요 나는 백혈병환자입니다. 그 때부터 14일 동안 그 집에 가서 매일 기도하고 안수해 주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어요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그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 거에요 그래서 날마다 건강이 좋아지니까 남편이 교회를 나온 거에요

제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서 크게 역사했던 그 때는 기도 많이 했을 때 근데 지금은 거의 기도의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 그래서 내가 시무하던 교회도 기도실을 쭉 만들어 놨어요 난방시설 까지 해놓고 24시간동안 기도가 끊기지 않도록 그렇게 했어요 그래서 제가 바라는 것은 목사님 뿐만 아니라 온 교인들이 교회해야 된다 기도해야 교회가 생기가 돈다 역사가 일어난다 열매가 맺어진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체험한 것이 있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