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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흥, 복음 실천이 답” - 성경으로 돌아가는 ‘개혁주의생명신학’

2018-10-26

앵커: 지난 CTS뉴스에서 한국교회 신학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그 중심에 있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학회 활동을 통해 교육현장과 한국교회에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장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 중세교회가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해 제시한 개혁 원리, 5대 솔라를 한국교회가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등 여러 단체들의 조사 지표들에서도 복음에서 멀어지는 한국교회의 나빠진 이미지와 추락한 신뢰도가 드러나는 상황.

복음의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 신학을 학술 영역에서 더 나아가 삶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에 이르는 7대 운동으로 성경 중심의 개혁정신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 있는 삶을 실천하도록 연구돼왔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주창한 백석대학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신앙운동은 성경이 우리 삶의 유일한 표준이며 답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7대 실천운동의 공통 지향점은 결국 하나님과 성경에 집중해 신학적 이론에서 나아가 복음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Int 장종현 총장 / 백석대학교

현재 백석대학교를 중심으로 신학교육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개혁주의생명신학. 2009년부터 학생들의 영성 훈련을 위해 신입생영성수련회를 진행하고 성경읽기와 필사 과목을 신설했습니다. 또 학내에 백석정신아카데미를 두고 학술연구와 정기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현장 밖에서도 교파를 뛰어넘은 신학자들과 교수들이 학회 활동을 펼치며 교단의 울타리를 넘어선 운동으로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실천신학회, 선교신학회 등 전문 분과들로 구성된 개혁주의생명신학회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열며 목회현장으로의 적용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학술지 <생명과 말씀>을 연간 3회 발행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운동을 교계에 더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개혁주의생명신학회. 복음을 실천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목회현장과 한국교회에 정착시켜 생명력 있는 한국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비전입니다.

Int 임원택 학회장 /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생명력으로 한국교회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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