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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도 안되는 인생] CTS칼럼 -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

2022-06-07

할렐루야! 반갑습니다. 경산중앙교회는 섬기는 김종원목사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있다면 박완서님의 표현대로‘안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더라’라는 겁니다. ‘애써도 안되는 인생이 있구나!’라는걸 깨닫죠.

예를 들면, 마트 계산대앞에 내가 줄을 서면 다른 쪽 줄이 더 빨리 줄어듭니다 또 빨리 줄어드는 쪽으로 자리를 옮기면, 원래 있었던 줄이 더 빨리 줄어들기 시작을 하죠. 내가 어떤 물건을 정상가로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그 다음 날 그 물건은 반드시 세일에 들어갑니다. 시험에 어떤 답을 했는데 다른 답으로 고치면 나중에 꼭 고치기 전 답이 정답 일때가 있죠. 자! 이런 사람은 큰 맘을 먹고 세차를 하면 언제나 뭐가 온다? 아시네요, 비가 오죠.

사실 이 정도쯤이야 애교로 봐줄만 합니다. 그런데 만일에 인생의 큰 획을 긋는 일들과 관련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힘들게 공부를 해서 대학에 붙었습니다. 근데 그 대학이 교육부로부터 폐교당할 위기로 몰립니다. 그래도 근근히 졸업을 해서 졸업장을 땁니다. 엄청난 취업난을 뚫고 죽을판 살판 공부를 해서 어렵사리 직장을 구했어요, 그런데 IMF위기를 만납니다. 금융위기를 만나게 되어집니다. 그래도 악착같이 버텨서 얼마간의 돈을 모았습니다. 어렵게 모은 돈으로 다들 주식 투자를 한다고 해가지고는 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날부터 내리막길입니다. 몇 년째 그 목돈이 묶여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가지고는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퇴직금으로 가게를 차렸습니다. 처음에서 사장님 사장님 소리 듣고 좋았죠. 얼마되지 않아서 길 건너편에 동종업종으로 훨씬 더 큰 매장에 대기업 프렌차이즈 매장이 들어서네요.

자! 이런 인생은 뭘 해도 안되는 인생이죠. 심지어 애써도 안되는 인생, 그런데 우리는 이런 종류의 인생을 그냥 쉽게‘머피의 법칙’이다. 그렇게 말하고 지나가요. 머피의 법칙 아시죠. 일이 갈수록 하는 일마다 꼬이기만 하는 되는 일이 없는 경우를 머피의 법칙이라 그렇게 말해요. 어떤 사람은 니가 팔자가 쎄서 그렇다 라고 팔자 운운합니다. 그런데 그러기에는 뭔가 우리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시편 127편은 이부분에 정확하게 이야기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여러분 마음으로 새겨 보십시다. “하나님 없으면 모든 것이 헛되다!”한번 더요 하나님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헛되다.

건축을 하는 사람이 집을 세우는 것은 당연한 거잖아요. 그런데 그 당연한 일의 수고가 헛되다라고 말합니다. 파수꾼이 성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건 역시 헛되다라고 말합니다.
학생이 공부를 하고, 주부가 가정을 돌보고, 가장이 그 책무를 다하는 것, 당연하죠! 그런데 그 당연한 것을 의미있게 하는 분이 따로 있다라는 것입니다. 가치있게 하는 분이 따로 있다라는, 그게 누구냐 “하나님” 아멘이시죠.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고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하는 것이 있다라는걸 잊은채 어떻게 살 가능성이 많을까요. 2절처럼 살때가 많죠. 시편 127편 2절“너희가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일찍 일어나고 늦게 누우면 되는줄 알고 있죠. 그런데 여기에‘헛되다’라고 말합니다. 이 헛되다라는 말은 ‘허사이다, 무익하다, 무의미하다, 그 무의미한 일을 계속 반복을 해요.

아무쪼록 우리 인생을 세우고 우리 인생을 지켜나가시는 하나님을 다시 여러분의 삶에 주인으로 인정하고 모셔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처럼 머피의 법칙대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칙대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기까지 CTS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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