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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수업으로 하자] CTS칼럼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2022-05-31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우리의 길을 다 보여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Mystery of God 하나님의 신비를 신비의 영역에 담아두시고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조금씩 조금씩 펼쳐주신다는 사실 그래서 우리는 한 번의 우리 인생을 통째로 다 보지 못했기 때문에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잘 아는 시편 119편 15절에도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이 빛을 만들고 가로등을 만들고 우리가 가야 할 저 만치 길을 보여주시면 하나님도 더 편하실 텐데, 하나님은 오히려 불편한 것을 우리를 위해 선택하시고 우리 한 치 앞에 보이는 등과 길에 빛이 되어 주셔서 몇 발자국 걸어갈 걸음만 보여주심으로 우리가 오히려 역설적이게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그 빛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이끌어가시는 그곳으로 당도하게 되어 있는 그런 방식으로 우리에게 역사를 하신다는 겁니다.


따라서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 또 하루를 시작할 때 오히려 우리는 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다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께 묻고 우리는 매일매일 하나님과 지근거리에서 동행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에녹이 자기 인생 360년을 다 보았다면 하나님과 동행했을까요.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위인들이 히브리서에 나오는 것처럼 그들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알지 못했기 때문에 전체 그림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평생 주님을 바라보고 그 길을 따라갔다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인생은 조각 그림입니다.


절대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향한 전체 그림을 보여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확실한 한 가지는 우리 속에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뜻을 가지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그 계획은 언제나 정확하고 언제나 완성품이고 완전히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어 가신다는 것 그것 하나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 모르지만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로마서 8장 28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구절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들 그 신자들이 걸어가고 있는 그 길에는 하나님이 단 하루도 단 하나의 경험도 버리지 않게 하시고 다 조각 그림으로 만들어 우리 인생의 완성품을 만들어 가시는 겁니다. 오늘도 시청하시는 여러분들 왜 내가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도대체 왜 내가 이 일을 하면서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왜 하나님은 한 번도 기도하지 않은 일을 내게 맡기셨는지 도무지 해석되지 않으면서 그 길을 걸어가는 분들 많이 있을 겁니다. Page Church라고 하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종이를 구긴다고 그 내용까지 구겨지는 것은 아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삶이 구겨진 듯한 삶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속에서 써내려가고 있는 하나님의 계획은 구겨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도 14년 동안 광야를 헤매고 다녔지만 왜 헤매야 하는지를 전혀 몰랐지만 그 긴 시간이 끝이 나고 왕이 되어 블레셋과 전쟁하기 위해 그 앵개리 광야로 나갔을 때 놀라운 사건을 알게 됩니다. 14년 동안 광야에서 돌 하나 바위 하나의 위치까지 다 알게끔 하나님이 수업을 시켜주셨다는 것 그로 말미암아 사무엘하 8장 6절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그를 이기게 하셨다.”14년의 이유 모르는 그 수업이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는 다윗 임금으로 만들어낸 것처럼 오늘도 여러분이 하는 이유 모르는 그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왕의 수업이라는 걸 기억하시고 합력해서 반드시 손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멋지게 하루 살아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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