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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도자 없나요?] CTS칼럼 대구순복음교회 이건호 목사

2022-05-17

지방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번에 선출될 지도자의 수를 합치면 몇 백명은 족히 될 겁니다.아무쪼록 이들에 의해 우리나라가 좀더 살기 좋은 세상 되기를 바래봅니다. 16-19 세기에는 유럽에 이런 유행어가 있었다고 합니다. 위그노 2000 명만 우리도시에 살면 우리 도시가 축복받을 텐데라는 유행였지요. 위그노란 카톨릭 국가인 프랑스에서 살던 개신교에 속한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카톨릭의 핍박으로 여러 나라로 흩어져 살았는데 그들이 가는 곳마다 도시와 나라가 변했습니다. 영국에 가서는 산업혁명을 주도했고 독일에서는 자동차 산업 스위스 가서는 시계 산업 미국대통령 중에 7사람이, 위그노 가문의 사람들입니다. 성경에도 나오지요 느헤미야라는 공무원이 좋은 예 입니다.총독으로 취임하여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해내고 무너진 사람의 마음도 회복하여 성읍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멀리서도 들리더라할 정도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낸 공무원, 우리가 사는 도시에도 이런 공무원들이 선벌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선거철이 되면 교회로 찾는 정치인들 많지요. 왠지 남의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중에 이런 사람들을 발굴해야하고 시간 걸려도 우리 자녀들 다음세대 가운데 이런 리더로 길러내야 하겠습니다.


어떤 일꾼이 좋을까요? 느헤미야같이 기도하는 지도자들이 필요합니다. 느헤미야 1;4-5 보면 예루살렘의 무너진 이야기를 들은 느헤미야는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의 은혜로 승진한 그는 왕 앞에 나아가 면담할 때도 잠시 기도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과 그는 필요한 서류 물품 자원을 다 받아내고 예루살렘 총독으로 부임합니다.2장에는 충독으로 부임한 3일 동안 조용히 기도하며 상황을 살피고 단 한번의 연설로 예루살렘 지도지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여 예루살렘 회복 프로젝트에 동참 시킵니다. 그리고 대적인 도비야 산발랏 같은 사람들이 암살 음모를 꾸며 만나자는 제안할때도 기도하고는 딱 거절합니다. 느헤미야 7:5에 가면 성벽은 재건했는데 거주할 사람이 없던 예루살렘성에 기도중 받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족보를 이용해서 42000명을 예루살렘에 유입하고 정착시키는데 성공하지요. 우리가 보고 싶고 길러내고 싶은 기도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느헤미야는 말씀으로 도시를 다스려나갑니다. 인사발령 할때도 제일 먼저 발령한 것이요 예배를 회복시키기 위해 레위인부터 발령하고 시작된 신명기적 사고방식이지요, 신명기에 보면 전쟁이 발발하면 먼저 제사장이 나가고 그다음에 공무원이 나가고 마지막으로 장군들이 전쟁에 나갑니다. 철저하게 말씀을 따라 사역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느헤미야 8장에 보면 에즈라를 초청해서 수문 앞 광장에서 말씀집회를 열고 말씀을 가르칩니다. 유럽 사람들이 그렇게 흠모하던 프랑스의 위그노들 그들의 가방 속에는 항상 성경과 찬송가가 있었다고 하지요.


무엇보다 느헤미야는 다른 사람과 연합할 줄 알았던 사람입니다. 혼자서 일하지 않고 12지파 사람들과 연합해서 일합니다. 취임하자마자 12지파 지도자들과 같이 일하고 같이 기도하고 예루살렘 성을 같이 세워 나갑니다. 결과 52일 만에 무너진 도시를 재건해 냅니다. 게다가 사람들의 마음마저도 회복하여 기쁨이 충만한 도시로 만들어 내지요. 우리가 이런 느헤미야 같은 지도자들을 뽑아야하고 발굴해야 되고 다음세대 중에 길러내야 할 줄로 믿습니다. CTS 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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