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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절필천의 성탄절] CTS칼럼-대구 범어교회 장영일 목사

2021-12-16

2021년도 벌써 마지막 달이 되었네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팬데믹이 참 끊임없이 우리를 떠나지 않고 있네요. 그래서 이제 정부에서는 위드코로나라는 그런 새로운 개념 속에서 코로나를 극복해 가자는 그런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 교회도 집회가 좀 더 자유롭게 되고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그런 분위기로 전환되어 가서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 이때에 또 오미크론이라는 또 새로운 개체가 발생함으로써 지금 새로운 위기에 저희들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코로나 왕관이지요. 그 코로나 왕관의 주인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바이러스가 아닌 예수님이 코로나의 주인이라는 것을 우리는 굳게 믿고 정말 이 땅에 왕으로 오신 우리 예수님을 진심으로 영접하는 그런 대림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만 우리가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영접하면 이 코로나는 결국은 바이러스로 끝날 것입니다.

여러분들. 우리 예수님 오신 이 계절에 정말 찬미합시다. 그리고 노래합시다. 우리 닫힌 마음을 열고요 그리고 또 뭉쳐졌던 우리의 가슴을 좀 펼치고 정말 아기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심령 속에서 위드코로나, 위드지저스, 위드갓으로 그렇게 나아가면서 참 우리보다 더 어려운 나라, 더 어려운 국가 그리고 우리 사회 안에서도 정말 힘든 우리의 이웃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돌아보면서 우리가 예수님 오신 이 계절에 예수님의 복음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증거하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제가 중국의 사자성어 가운데 하나 ‘만절필동’이라는 말을 5년 전에 제가 그 책에서 읽고는 늘 제 마음속에 만절필동을 외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아시나요. 황하강 중국에 세계적으로 가장 긴강, 만번의 굴절을 이룹니다. 대개 북에서 남쪽으로, 남해에서 북쪽으로, 동해서 서쪽으로 참 어디로 어떻게 꺾일지 모르는 또 꺾이고 꺾이고 꺾여도 결국 황하강은 필동, 동쪽으로 흘러간다라는 그 자연에서 깨달은 하나의 참 명문이지요. 코로나가 있어도 또 어떠한 염병이 와도 또 어떠한 사실 환란과 재난이 와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만절필천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반드시 하늘 나라 그 나라가 우리의 나라이고 우리가 가야 할 곳이고 또 가게 될 곳입니다.

욥처럼, 모든 것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라는 이 좀 큰 믿음 속에서 여러분들 이웃을 돌아보는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그런 귀한 성탄절, 위드코로나와 함께 위드갓으로 승리할수 있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부탁합니다. 지금까지 cts칼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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