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포스트 코로나, 크리스천들의 자세] - CTS칼럼 크로스로드 선교회 정성진 목사

2021-06-24

최근에 인구 센서스에서 종교 인구 조사가 있었는데 종교 인구 1위 우리 개신교가 17%였습니다. 2위 불교로 16%였습니다. 3위 천주교로 6%였습니다. 여기에서 나타난 특이한 상황은 지금 이제 비신자들, 무종교인들이 자그마치 60%가 넘기 시작했다고 하는 특별한 현상을 주목해야 됩니다. 이것은 서구에 나타났던 현상이 우리나라에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무종교인들이 증가하고 신자의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개신교회 수급 숫자가 종교 인구 중에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것은 종교 신뢰도를 이어서 조사했는데 1위 불교가 20%, 2위 천주교가 16%, 개신교는 무려 6%밖에 되지 않는 처참한 신뢰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까닭은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우리 개신교가 이거에 대한 대처를 중구난방식으로 함으로 교회가 코로나의 진원지였다, 이런 오해들을 우리 사회에 이제 번지게 했던 이러한 잘못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그리고 여러 아주 열심인 우파적인 교회들이 그 메스컴에 계속 연일 나오면서 기독교가 마치 아주 정부의 시책에 비협조적인 집단으로 비추어졌고, 반지성적인 집단으로 비추어지므로 젊은이들과 지식인들에게 많은 신뢰도를 잃어버리게 된 원인이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들은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우리의 신앙의 태도와 그 갈 길을 반성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섬김의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선교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므로 세상으로부터 다시 인정받는 신뢰도를 회복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묵묵히 10년, 20년, 30년 섬김의 도를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세상은 우리를 다시 인정하며 우리가 이제 다시 한 번 신뢰받는 개신교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나부터, 지금, 여기에서부터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모두가 나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에 이 긴 터널을 지날 때 광명한 빛이 우리 모든 성도들과 교회와 대한민국에 비출 수 있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cts 칼럼이었습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