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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불신의 시대] - CTS칼럼 대구 범어교회 장영일 목사

2021-04-22

CTS 시청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범어교회를 섬기는 장영일 목사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오늘 이 시대는 참 위기의 시대 그냥 말로만 하는 그런 위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정말 피부로 느끼는 참 위험한 시대 위기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우리 마음 속에 여러분들 그것이 분노로 작용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 분노를 이겨내지 못하는 중에 이것이 터져 나오면서 오늘 우리 사회가 폭력 사회로 그렇게 점차 더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옛적에 있었던 학폭, 학교 폭력 사태를 끄집어 내면서 오늘 우리 사회가 온통 유명인들 조차도 폭력자, 폭행 범죄자로서 드러나면서 오늘 우리 사회의 정말 어디에도 안심할 수 없는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 라는 불신도 가득해지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것이 개인과 개인 간의 이루어지는 그런 불신과 폭행이 아니라 집단화 되어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시는 걸 기억합니다. 오른뺨을 치는 자에게 왼뺨까지 돌려 대라고 심지어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말씀을 당신이 친히 또한 사신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예수님 체포 당하실 그 즈음에 베드로가 그 상대의 종 말고의 귀를 칼로 베어버린 사건, 그 현장에서 예수님께서 바로 베드로를 꾸중하지 않으셨습니까. “칼을 집에 꽂으라고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라고
그렇게 말씀하신 우리 예수님. 당신이 십자가에서 창을 맞으시고 못을 박음 당하는 그 고통 속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그런데 이것이 우리 예수님이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따라오라 하는 것은 단순히 걸음을 쫓아가는게 아닙니다. 삶의 방정식을 따라가는 것이고 삶의 길을 우리는 본받아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말씀했습니다. ‘원수 갚는 것은 주께 맡기라’고 오히려 그에게 먹이고 마시게 하라고.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길입니다.

오늘 무한 폭력 사회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예수님의 복음을 믿고 신뢰하며 용서하는 자가 이긴다는 것 사랑하는 자가 승리한다’라는 것. 이 믿음 속에서 여러분들 가정에서 서로 평화를 이룹시다.
여러분들 가족 안에서 사랑합시다. 교회 안에서 미움과 증오와 분열을 없앱시다. 판단과 여러분들 심판을 멈춥시다.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면서 예수님 안에서 참 예수의 제자로 살아갈 때 우리가 이 사회를 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폭력 사회에서 이 폭력을 그치게 하는 것은 오직 예수 십자가의 사랑과 용서뿐입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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