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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망이 있는 곳에 아주 다른 삶이] CTS칼럼-송월교회 박삼열 목사

2021-02-18

참 희망이 있는 곳에 아주 다른 삶이 있다. 이런 말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런 말이 있죠. ‘삶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 바꿔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희망이 있는 곳에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 제가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냐 하면 간간이 제가 어떤 분들을 만나면서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 어떠세요?” 그러면 뜻밖에 어떤 분들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는 대답을 합니다. “이거는 참 유감스러운 내용이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나 희망에 차있었던 사도 요한의 요한 1서 3장을 보면 사도요한은 이런 감격이 있었습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했는가.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것은 그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온 세상과 우리 위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뜻을 그는 깊이 감격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사도요한이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장차 주님을 볼 때에 그의 계신 그대로 우리가 변화될 것이다’

저는 사실 젊어서 이 말의 뜻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뜻을 이렇게 이해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아는 만큼 계속 변해 왔거든요.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될 때에 눈물도 흘리겠지만은 주님 앞에 경배하고 우리의 영혼과 인격 그리고 뜻밖에 우리의 몸까지도 영화로워 질 거라고 믿습니다. 아니 이 소망을 갖게 되니까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을 지내면서 제 친구인 영등포광야교회 쪽방촌에서 목회하는 임명희 목사님. 설 전에 햄버거를 많이 샀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역 주변을 다니면서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

“반가워요 햄버거 좀 드세요”
“나 오늘 다 싫습니다”
“아니 왜 그래요 예전 같지 않네요”
“다 저주스럽습니다. 명절이 됐더니. 아버지가 생각나는데 아버지는 어머니를 버렸고, 어머니는 우리를 버렸고 그렇게 성장한 나는 세 여자에게 버림을 받아서 오늘도 여기서 자야 하는데 명절이 됐더니 온 세상이 저주스럽습니다”
“그러지 말고 드세요. 그리고 내일 교회 오세요. 떡국 잘 준비할께요”

그리고 돌아서서 길을 걸으면서 ‘주님. 온 세상의 저주를 짊어지시려고 오셔서 제가 이렇게 주의 목사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 전하게 해주세요’ 그러면서 걷는데 주님이 주신 새 힘이 넘쳤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시는 주님 바라보면서 살아가노라면 내가 달라지고 주변이 달라지고 온 세상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우리 이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역사 하실 것입니다.
cts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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