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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생명 윤리] - CTS칼럼 범어교회 장영일 목사

2020-10-22

네 반갑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여러분들 평안하신지요? 지난 2월 이후 교회뿐 아니라 온 세상이 인생의 생명에 관한 관심이 참 많아지고 있습니다. 질병이 우리를 고통케 할 뿐만 아니라 그 질병이 우리에게 불안을 안겨다 주면서 정말 죽음을 향한 우리의 마음속에 큰 근심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의지하고 하늘을 바라보는 은총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상황 속에서 과연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 우리가 함부로 다룰 수 없다라는 것 그리고 소홀히 할 수도 없다라는 것 어떻게든 하나님께서 주신 이 생명을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서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그런 인식이 우리에게 참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인생들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고 이 모든 것을 너희들이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그렇게 부탁하셨습니다. 이유는 개는 개대로, 소는 소대로의 그런 어떤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만물은 서로 유기체적인 서로 연관되어 있는 생명운동, 하나님의 우주 운동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우리 인생에게 그 모든 것들을 맡기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것은 어떤 영어 번역 성경에 DRESS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옷을 입히듯이 너희들이 잘 관리하고 보호하고 내가 만든 이 아름답고 좋은 것을 너희가 더 잘 보존하라는 그런 명령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생들이 그것을 왜곡한 채 마구잡이로 정복했고 마구잡이로 인생에 어떤 수단, 도구로만 여겼기 때문에 인생은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기보다는 파괴하고 정말 말 그대로 정복함으로써 자연이 화를 내버린 것 이것이 바로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제 이 코로나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 생명 윤리에 관심을 다시 가져야 할 때인 거 같습니다.

근래에 우리 한국 사회에 Abortion 낙태 문제가 이 헌법 재판소에서 헌법 불일치라는 판정을 내림으로 인해서 여기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중에 있습니다. 정말 낙태 그것은 성경이 허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성애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반대 해왔습니다만 이 낙태 문제, 생명의 근원 하나님이 모태에 지어주시고 만들어주신 이 생명을 우리가 함부로 죽이는 A silence holocaust 조용한 대학살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거기에 무관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정신을 차리고 정말 이 팬데믹 코로나로 인해서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창조, 하나님의 은총을 연결해서 생각하며 우리의 사명, 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CTS칼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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