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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와 한국교회] - CTS칼럼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2020-04-02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우리 뜻대로 힘대로 되는 일보다는, 그렇지 않은 일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지구촌이 몸살을 앓는 정도가 아니라 전쟁과 같은 상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국력과 경제력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조차도 나라전체가 셧 다운이 될 정도로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어저께 제가 미국 방송을 보니까 미국뉴욕의 심장역할을 하던 센트럴파크에 확진자를 도저히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서 야전 병원이 만들어진 것을 봤습니다. 전 세계에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5만 명이 넘었구요 사망자는 안타깝게도 4만 2천명이 넘습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통해서 전 세계가 연동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고, 전 세계의 문제가 해결이 될 때 완벽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이 일어나리라 생각됩니다. 이로 보건대 이것은 우리의 힘으로 될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질로 돌아가야 된다고 믿습니다.

문제의 계기는 성경이 제시해주고 있는 본질로 돌아가야 됩니다. 결국 인생의 문제 해결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우리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예배이든 공동체 예배이든 사회적 기준이 제시해준 그 이상의 기준을 감당하면서 우리는 예배를 회복해야 될 때가 왔지 않나 생각합니다. 역대하 7장 14,15,16절을 보면 하나님의 성전에서 주의얼굴을 구할 때 그 땅을 고쳐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신다는 말씀을 붙들고 예배를 회복하는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 땅의 문제, 전 세계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문제가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주위에서 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가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했습니다. 어려울 때 일 수 록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예수님이라면 이 어려운 상황 속에 누구와 함께 하셨을까, 그런 질문을 주님 앞에 던지면서 우리 삶속에서의 예배의 열매를 찾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약한 교회들 또 어려운 이웃들, 그리고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분들, 주위에 있는 사마리아의 강도만난 이웃들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서 갑작스런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과 함께 울고 그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이 예배가 바로 삶의 예배, 살아있는 영적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힘들지만 이 가운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코로나 바이러스19의 어려움들을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이겨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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