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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대사 ‘한인디아스포라’] CTS칼럼 -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

2019-10-03

10월 5일은 세계 한인의 날입니다. 국력의 신장과 함께 세계 175개 국 이상의 국가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의 지위가 한참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류의 바람을 타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노래와 춤을 배우고 한국어를 익히기 위해 학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세계 각 곳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세계 한인들은 세계에서 많이 인정받는 모양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9월에 열이레동안 미국에서 시카고, 버지니아, 달라스에서 집회를 하고 왔습니다. 지금 해외에 있는 동포들은 고국의 사정을 몹시 염려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볼 때마다 고국에서 흔들림 없이 분열과 다툼 없이 평화스럽고 그리고 고국이 번영하는 모습을 해외 동포들에게 전해줄 때 그들이 안심하고 세계인으로써 곳곳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고국이 그들을 위하여 위로하고 평안을 전하고 힘을 전하는 처소가 될지언정 근심과 걱정과 불안을 전하는 곳이 되서는 안 되겠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느끼고 왔습니다. 해외에 있는 동포들은 자나 깨나 고국의 안위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고국이 잘 되는 것이 자기의 성장임을 생각하면서 불철주야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유대인 이상으로 한국 사람들을 세계에 흩어지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함인 줄 압니다. 특별히 해외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일 수록 신앙생활을 잘합니다. 모든 생활을 교회 중심적으로 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참 안타까운 것은 그들이 미국의 주류사회로 들어가지 못하고 한국인들끼리 모여 게토화 돼서 서로만 모이는 사회를 이루고 있는 것은 좀 안타까웠습니다. 우리가 고국이 잘 되어서 해외동포들을 지원하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힘을 불어넣을 때 그들이 미국의, 세계의 주류로 깊숙이 침투해서 미국의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 한인들이 미국의 정치나 경제나 문화나 학계의 주도적인 인사들로 발전하게 되기를 간절하게 소원하며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남미에서 볼리비아의 대통령 선거의 선교사의 아들이 대한민국의 해외의 동포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 해외 동포들의 그 지위가 얼마나 향상되었는가 하는 것을 방증하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해외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에게 힘이 되도록 고국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평안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저들이 세계에서 힘차게 일어나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대사로써의 사명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CTS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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