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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된 한일관계, 하나님의 뜻은?] CTS칼럼 - 아홉길사랑교회 김봉준 목사

2019-08-22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약성경에 보면 요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종 요나에게 하나님께서 큰 성 니느웨가서 복음을 증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니느웨는 이스라엘 민족을 가장 힘들고 괴롭혔던 앗수르의 수도입니다. 그 니느웨는 지금의 모술 근방에 지역이고 모술은 가장 악랄한 테러리스트 집단인 IS의 근거지가 있는 지역입니다. 니느웨는 하나님 편에서 볼 때 그들도 피조물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해야 했습니다. 요나 입장에서는 도저히 그것을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구약성경 나훔을 봐도 나훔도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니느웨가 망하기를 기도했던 그 곳입니다. 요나는 정반대편 다시스로 도망을 갔고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난 건 우리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풍랑 때문에 배에 있는 모든 사람이 죽을 뻔 했는데 요나는 바다 속에 던져졌고 기다리고 있던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서 거기서 회개한 결과 물고기는 다시 해변에 요나를 토해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요나는 니느웨에 다시 가서 복음을 증거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왕으로부터 모든 백성이 회개해서 그 성은 구원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아무리 내가 미워해도 니느웨 사람,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란 사실입니다.

우리가 일본과 극렬한 대치점에 있습니다만 아무리 우리가 일본이 미워도 하나님 관점에서 보신다면 일본사람도 하나님의 피조물이고 그들도 구원받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고 계실 줄로 압니다. 일본 사람 모두가 구원을 받을 때까지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일본은 우리의 원수가 아니라 선교 대상일 뿐입니다. 아베 정권과 일본 국민을 분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정치가들이 말하고 있는 그 치졸한 민족주의 혹은 전체주의에 그리스도인들은 속아 넘어가서는 아니될 줄로 압니다. 이상 CTS칼럼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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