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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 대화법은?

2019-05-13

앵커: 시청자 여러분은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계신가요? 가장 가까운 관계지만 때론 가족과의 대화가 어려울 때나 어색할 때가 있죠.

앵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건강하게 대화나누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한승 기잡니다.

가정 전문가들이 행복한 가정의 조건으로 꼽는 가족구성원 사이의 건강한 대화. 하지만 가족의 대화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지난해 한 포털 사이트에서 전국 10대에서 50대 이상 3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루 중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20분 미만이거나 아예 없다는 답변이 37.8%에 달했습니다. 대화가 어려운 이유로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 것 같다’가 35.1%, ‘가족과 마주칠 시간이 없다’가 18.9%로 나타났습니다.

기독교 가정 전문가들은 상대방의 말에 적극 공감하고 진심 어린 반응을 보여주는 것을 건강한 대화의 출발점으로 꼽습니다. 또 “대화의 양도 중요하지만 서로 시간을 내기 바쁜 현대 가정에서는 짧더라도 질 높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질 높은 대화란 곧 서로를 격려하고 살리는 대화”라고 강조합니다.

Int 김향숙 원장 / 하이패밀리

공감과 격려가 담긴 대화가 좋다는 걸 알면서도 쑥스러워 실천을 못할 때, 전문가들은 “작은 용기가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권면하며 “가족에게 좋은 대화 상대가 되는 것만큼 좋은 섬김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Int 김향숙 원장 / 하이패밀리

전문가들은 “가족 구성원들마다 각기 다른 관심사가 건강한 대화를 막을 수 있다”며,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가정예배 때나 특정 저녁 시간대를 정해 서로의 관심사를 확인하는 게 대화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또 “가족끼리 함께하는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땐 SNS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 대화로 안부를 묻는게 현 시대에 효과적인 보조적 대화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Int 김진덕 회장 /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CTS 뉴스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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