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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칼럼 –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

2018-11-01

11월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기쁘고 즐거운 날도 있었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감사의 제목입니다. 전도서 7장을 보면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형통함도 있고, 곤고함도 있는 이유는 사람으로 하여금 장래의 일을 알지 못하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있습니다. 사람이 장래의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은 매우 염려되고 불안한 일이지만, 이러한 염려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기도로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염려는 우리의 모든 삶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를 지킬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사랑의 대화이며, 영적인 교제입니다. 시 116편에서는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기도와 간구에도 응답하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평생 감사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것을 알지 못할 때에도 성령님은 연약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 믿음의 선배들이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나아가고, 기도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그 믿음의 본을 따라 하나님께서 이 땅에 행하실 새로운 일을 기도로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에 보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것을 아뢰어 기도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하는 대한민국, 세계교회를 섬기는 한국교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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