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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칼럼-이성희 객원해설위원 / 연동교회

2018-09-26

성경에는 ‘감사’라는 단어가 아주 많이 나옵니다. 특별히 성경말씀을 보면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께 영광돌려라’, 또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마라’ 라고 하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시편의 기자는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라고 하는 말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감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우리의 보답이, 우리의 감사가 하나님께 영광된다고 하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약성경 말씀에 쓰여진 헬라어로 보면 ‘감사’라고 하는 단어가 ‘유카리스타’ 그렇게 말합니다. ‘유카리스타’라고 하는 말은 ‘카리스’라는 말에서 나왔고 ‘카리스’라는 말은 ‘은혜’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주 좋은 은혜의 값이 감사라고 하는 것을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카라’라는 말이 있는데 ‘기쁘다’는 말입니다. ‘은혜’라고 하는 것은 ‘기쁘다’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은혜 받으면 기쁘고, 또 기쁘면 은혜를 받고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우리의 보답인데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감사의 시작인 것입니다.

감사의 계절을 맞이했습니다.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가 너무 너무 풍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그렇게 더웠지만 하나님께서는 시원한 가을을 주시고 결실의 계절을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하지만 신앙인들의 감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보답이기 때문에 감사라고 하는 것은 신앙의 열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하나님께 대한 댓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감사라고 하는 것은 신앙이 없으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인정하고 하나님을 알고 이 때 진정한 감사가 시작된다고 하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톨스토이도 말하기를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감사하지 않고는 행복한 법이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아무리 직책이 높아졌다 하더라도 감사하지 못하면 절대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해서 만족하고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것이야 말로 행복한 삶이에요. 세상에 살아가면서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감사가 있는지 찬송가에 일러준 대로 우리에게 주신 복을 헤아려 보는 것, 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는 것이야 말로 감사가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느 책에 보니까 참 재밌는 말이 나와요. 우리가 감사하기 위해서는 ‘초점을 바꿔야 된다’ 그렇게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 초점이 무엇이냐면 우리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게 되면 감사하게 된다는 겁니다. 많은 삶 가운데서 자꾸 내가 내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요. 하나님과 초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게 초점 맞출 때는 내가 부족하고 불평이 나올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초점이라고 하는 것은 가진 것에 대한 초점입니다. 가지지 못한 것에 초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면 감사하게 되고, 또 한가지, 현재가 아니라 장래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감사하게 되고, 또 한가지, 우리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존재. 우리가 가졌던 못가졌던, 소유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초점을 맞추게 되면 감사하게 된다. 그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한 해 동안 지나오면서 참으로 많은 감사가 있을 것입니다. 이 결실의 때를 맞이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묵상하면서 많은 감사를 다시금 마음 속에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리는 좋은 계절되시기를 바랍니다. CTS칼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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