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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극복과 새 지평”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제8회 전국수련회

2006-06-27

15개 주요교단 전국 500여 목회자들이 한데 모여 한국교회의 현실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양화수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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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해째를 맞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전국수련회에서는 한국교회에 대한 자성의 소리가 높았습니다. 발제자들은 “교회가 ‘가족이기주의’와 ‘성장주의’에 물들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사회를 향한 개혁의 목소리 역시 힘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SOT 박영신 명예교수 //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은 “교회의 가치가 세상의 가치와 다르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세상의 가치와 충돌하더라도,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 섬김의 가치를 추구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SOT 박경조 주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현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해결의 실마리 역시
실천주체인 목회자 자신의 회개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박종순 목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 자리에서는 교회연합의 실천적인 노력으로 한기총과 교회협의 통합이 논의됐습니다. 두 기구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통합의 의지를 밝혔지만, 절차와 방법에는 신중을 기했습니다.
또 목회자들은 자신과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로 거듭나도록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TD 지난날의 죄를 회개하고 교회의 갱신과 하나됨을 모색했던 이번 수련회가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양화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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