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제60주년 광복절 기념예배를 어제(10일) 신촌성결교회에서 가졌습니다.

최성규 대표회장의 인사로 시작된 기념예배는 광복회 김국주 회장의 축사와 서울장신대 민경배 총장의 설교, 부회장 안길선 목사, 공동회장 고상권 장로의 특별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설교에 나선 서울장신대 민경배총장은 “사람답게 살 수 없었던 일제치하 속에서도
민족 장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치 않았던 것은 기독교였다며, 이제 8.15 해방의 가치를
정확히 정립해서 알리고, 미래의 선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날 한기총은 한국교회가 지난날을 반성하고 앞으로 국가와 민족에 대한
선교적·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