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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이버외교관 - 반크

2005-08-10

우리나라와 관련해 잘못 알려져 있는 정보들을 바로잡고 있는 사이버 시민단체가
있습니다. 특히 이 단체는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온 세계 유명지도 사이트로부터
‘한국영토’로의 수정을 이뤄내기도 했는데요. 민간 사이버외교관인 ‘반크’를 송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반크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인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을 의미합니다.
이 단체는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한국을 소개할 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우리나라와 관련된 잘못된 표기나 역사, 지도 등을 바로잡고 있습니다.

7년 전 개인펜팔 사이트에서 시작된 반크는 현재 회원 1만5천여 명의 시민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 표기와 고구려사 등 한국사의
오류를 무려 312곳이나 수정하는 쾌거들을 낳았습니다.

INT) 박기태 단장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특히 최근에는 독도와 동해가 표기된 영자세계지도와 한국음식들을 소개한 옆서 등을
제작해 회원들의 사이버 외교관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영진들은 회원의
과반 수 이상이 학생과 주부라며 외국 친구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리려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 뿐 아니라 한국의 문제가 내 문제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INT) 장성일 국제협력 담당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반크는 이제 또 다른 비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전국 초중고교 1만1천여 곳에 사이버
외교와 선교 동아리를 만들어 외교관은 물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의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박기태 단장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사이버 외교센터와 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반크. 세계를 향한 한 젊은이의 꿈이
만5천의 꿈으로, 이제 한국인의 꿈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cts news 송세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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