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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 나눔운동

2005-07-27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가난으로 인해 전기세를 내지 못해 단전으로 더욱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교회가 지난 17일 ‘생명의 빛 나눔 운동 본부’를 출범하고 전 교인들의 참여 속에서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백여 명의 사랑의 교회 성도들이 단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두세 명씩 팀을 이룬 봉사자들은 '단전 단수 가정돕기 운동'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단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살폈습니다. 또 한 가정이라도 더 돕기 위해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골목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현재 전기세와 수도세가 체납중인 가정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광주 그리고 성남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최지원 (사랑의 교회 대학3부)
양효주 (사랑의 교회 대학3부)

사랑의 교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예산 3억원을 편성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다니며 최저 생계비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단전 단수 대상 가구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또 교회 내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전 가정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구좌 개설과 모금 운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김학진 목사 / 사랑의 교회 행정목사

사랑의 교회는 이번 주까지 단전 단수 현장을 돌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다음주부터는 금융권을 통해 이들 가정의 채납액을 변제해줄 방침입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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