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장애우와 똑같이 다함께”

2005-07-19

장애우들이 비장애우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영성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통합수련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외출이 쉽지 않았던 장애우들에게 이번 행사는 낙심과 좌절을 벗어 던지고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믿음의 시간이 됐는데요. 송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장애우에게는 장애극복의 계기를, 비장애우에게는 장애우와 어우러지는 화합의 기회가 마련됐습니다.2005년 장애우와 똑같이 다함께 한국청장년 연합수련회’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주최로 강화성산예수마을 수양관에서 18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등사회 이룩하는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수련회에는 전국 30여 교회에서 장애우 성도와 비장애우 성도 4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최공열 장로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이사장

특히 연합수련회에는 일반 강사 외에도 미국 백악관 정책차관보 강영우 박사를 비롯해 영광교회 김성환 목사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선교회장 윤치경 전도사 등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기독인들이 간증에 나서 감동적인 메시지와 찬양을 전달했습니다.

강영우 박사 / 美 백악관 국가장애위 정책차관보
윤치경 전도사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선교회 회장

장애우와 비장애우 구분없이 진행된 프로그램들로 참가자들은 서로의 입장에 서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우정을 돈독히 했습니다.

이은정 (23세, 한사랑자립생활의집)
김원희 (21세, 도림교회)

건강 등 다른 점이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천국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연합수련회는 장애우와 비장애우 모두에게 진정한 신앙공동체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