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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인형극 펼치는 김석환목사

2005-07-18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으로 복음을 전하는 한 목사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면 김석환목사의 인형 공연을 찾는 교회들이 많아지면서, 하루에도 서너 교회를 방문한다는데요. 이윤정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인형극 모습_sot말자막) 민철아, 난 너희 인간들을 위해 나의 귀한 목숨도 주었단다.
인형의 움직임에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는 어린이들. 인형과 함께 울고 웃는 동안 자연스럽게 성경말씀을 배워갑니다.

무대 뒤에서 맛깔스런 인형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석환 목사는 20년 넘게 드라마 사역을 해온 배테랑 배웁니다. 김목사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한달에 50회 정도의 인형극과 모노드라마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김석환 목사/인형극단 모난돌 대표

특히 미자립 교회에서는 무료로 인형극 사역을 펼친다는 김목사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여름성경학교 기간동안 많은 교회들이 인터넷 까페를 통해 공연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강혜원 교사(한남중앙교회)
김종철 강도사(양문교회)

개교회 사역만이 복음전파의 유일한 길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김목사는, 다양한 컨텐츠가 발달한 현대사회에서는 각자의 탤런트에 맞는 사역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김석환 목사/인형극단 모난돌 대표

작은 인형에 복음을 담아 믿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김석환 목사. 소박하지만 소신을 갖고 펼치는 그의 문화사역은 한국교회에 또다른 목회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CTS뉴스 이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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