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TV광고 속 최진실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권희덕 씨가 최근 성경을 완독해 100장의 CD를 만들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됐다는 성우 권희덕 씨를 송세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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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덕 성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하나님’이라 말하는 아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권희덕 성우. 그런 아들에게 선물을 주고자 권희덕 성우는 성경완독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장시간 성경을 읽는 일이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 해 병환 중이던 아버지의 사망 충격으로 한 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성경을 읽던 도중 입은 4번이나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약 중간을 넘어가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아버지를 찾던 예수님이 떠올랐고, 같은 심정으로 기도를 드리자 마음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부터는 하루 10시간의 강행군도 힘들지 않았고 건강 역시 되찾게 됐습니다.

권희덕 성우

이렇게 완성된 ‘마음으로 듣는 소리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이 CD 100장에 담겨 있습니다. 권희덕 성우는 소리성경이 많은 이들에게 상처 치유와 은혜의 성경이 되길 기도하며 소리전도사로서의 인생을 한걸음씩 새롭게 내딛고 있습니다.

CTS NEWS 송세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