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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교회 게르방

2005-07-13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예배를 마련하고 있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만을 위한 교회를 개척한 곳이 있습니다. 류인수 기자입니다.

몽골인들이 교회 앞마당에 모여 즐거운 축제를 엽니다. 몽골최대의 명절인 나담축제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버흐라고 불리는 몽골씨름, 팽팽한 대결 속에서 유목민족의 힘이 느껴집니다. 고향의 화려한 축제만은 못하지만 교우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준비하며 향수를 달랩니다

갈바드라흐 (전도사,몽골인)

일반적으로 교회들이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예배를 마련하는 것과 달리, 8년 전 일산 승리교회에서는 베트남과 몽골인들을 위해 게르방교회를 따로 개척했습니다.

함덕신 목사/게르방교회

게르방교회는 몽골인 중심으로 모든 사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80여명의 성도들 중 대부분이 이 곳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툽신칭겔(몽골인)

게르방교회의 사역은 몽골 현지까지 연결됩니다. 고향에 직접가지 못하는 몽골성도들 대
신 승리교회 성도들이 매년 가족에게 찾아가 개인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함덕신 목사/게르방교회

‘게르’는 히브리어로는 나그네, 몽골어로는 집을 뜻합니다. 한국에 찾아온 나그네들은 자신들만의 문화 속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을 원하고 있습니다.

CTS 뉴스 류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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