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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서점 변화

2005-07-01

국내 기독교 서점들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장기 불황을 거듭하고 있는 기독교 서점들이 주 고객인 크리스천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고객 중심의 맞춤 경영으로 활발한 문서 선교 사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잡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 기독교 서점입니다.문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방대한 규모의 책들이 분야별로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눈에 띕니다.

또한 창가 쪽에는 고객을 위해 탁자를 마련해 놓고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게끔
공간을 마련했으며 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시설까지 구비해 두고 있습니다.

원목희 장로 / 부천기독교서점

이곳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기독교 서점입니다. 이 곳 역시 규모와 시설 면에서 변화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난 5월에 개점한 이 곳은 책이 가득한 서가만큼 기독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서점을 이용하는 성도들을 먼저 배려한 이곳에서는 성경공부 모임과 기도회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고동훈 차장 / 아가페기독백화점

과거 영세성에서 기인된 열악한 경영환경과 책의 분류조차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시설에
비해 깔끔하게 정돈된 서점의 이미지는 국내 기독교 서점가의 발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서점을 이용해본 인구가 전체 2%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서점 경영인들 분발과 함께 목회자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의 필요성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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